NC 다이노스가 "하이트와 손 잡고 팬을 위해 보고, 먹고, 즐기는 아지트인 ‘NC 다이노스 팬펍’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오픈한 ‘NC 다이노스 팬펍’은 팬들이 언제든지 NC 다이노스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팬펍에 설치한 대형 TV로 원정 경기가 있는 날에도 지역 팬들이 함께 모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벽면에 그려진 다양한 선수 이미지와 선수 등번호가 새겨진 의자는 NC 경기를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팬펍’ 전용 세트메뉴는 팬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근 ‘원샷엔 하이트’라는 메시지로 인기몰이 중인 하이트는 자사 맥주와 함께 ‘NC 다이노스 팬펍’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준비했다. 또 하이트는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이달 초 나성범 선수의 ‘하이트 NC 다이노스 스페셜 에디션(500ml 병)’을 출시했다. 12월까지 매월 선수 한 명을 선정, 해당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내 최초 선수별 스페셜 에디션을 ‘NC 다이노스 팬펍’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팬펍 입구에는 즐거운 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꾸렸다. 내부에는 NC 선수들의 주요 기록이 담긴 공식 기념품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운영한다. 선수들의 야구용품도 구비하여 팬들이 직접 체험하며 NC 다이노스를 ‘즐기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NC는 팬펍을 원정 경기 시 단체응원을 하거나 다양한 구단 행사를 진행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한편, 오픈 첫 날인 16일 ‘NC 다이노스 팬펍’에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온 팬은 맥주 첫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4만원 이상 결제하면 NC 다이노스 홈 경기 입장권을 선물로 받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