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계속된 악재… 무릎 부상으로 수술 예정

입력 2016-05-1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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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소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계속된 선수들의 부상에 울고 있는 LA 에인절스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지오바니 소토(33)가 무릎 부상을 당해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LA 에인절스는 소토를 19일(이하 한국시각)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사유는 무릎 부상. 소토는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예상 회복 기간은 4주에서 6주. 따라서 소토는 최대 한 달 반 가량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6월 말이다.

소토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283와 3홈런 7타점 9득점 17안타 출루율 0.338 OPS 0.822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소토는 지난 2008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23홈런을 때려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포수. 통산 104개의 홈런을 때렸다.

다만 신인 시절이 커리어 하이. 소토는 신인 시절 이후 단 한 번도 20홈런을 돌파하지 못했다. 또한 2012년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이미 가렛 리차즈와 앤드류 히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마이크 트라웃의 트레이드설까지 나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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