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단국대 죽전 캠퍼스에서 열린 대학 축제 현장에선 이성수PD와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됐다.
이성수PD는 도예과 신입생이 된 탁재훈에 대해 “그의 유머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이 가장 편안해 한다”며 “자기 엄마랑 동갑이라고 하더라. 아재 개그(아저씨 개그)를 밀고 있다”고 함께 촬영하는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은 축제 노래자랑 무대에 오른다. 이에 대해 이성수PD는 “노래자랑은 걱정한 거에 비해 잘 풀리고 있다”며 “탁재훈도 불혹이다보니 성량이 예전같지 않을 거다. 음이탈이라도 하면 가수 출신으로서 부끄러운 일 아니냐. 실제로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구구절절한 사연들로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노땅 연예인들이 16학번 새내기들과 실제 대학생활을 즐기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죽전=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