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관련 회의록 공개

입력 2016-05-19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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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기준금리가 6월 인상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지난달 금리 관련 회의록이 공개됐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달 미국 금리가 또다시 동결된 뒤, 6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게 봐 왔다. 하지만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 생각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열린 정례회의록을 공개했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6월에는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물론 각종 경제지표가 금리 인상 여건에 해당할 경우를 전제하고 있지만, 현재 추세를 볼 때 가능성도 있다.

18일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 달에 비해 0.4% 올라 3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고, 산업생산도 1년 5개월 만에 최대폭인 0.7%로 올랐다.

다만 대표적인 고용 지표인 신규고용 증가량이 기대에 못 미친 점은 금리 인상에 여전히 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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