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매력’ 천우희, 칸에서도 빛났다

입력 2016-05-21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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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천우희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르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Cannes Film Festival) 비경쟁부문 초청작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천우희는 레드카펫 위 블랙스완 같은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블랙 컬러의 과감한 드레스와 깔끔하게 넘긴 헤어 스타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롱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천우희는 칸의 밤에 어울리는 완벽한 자태로 외신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천우희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 롱 드롭 주얼리는 X자 형태가 돋보이는 포인트 이어링. 무심한 듯이 떨어지는 귀걸이 체인의 흔들림은 미묘한 시선의 유혹을 이끌어내 과하지 않지만 천우희처럼 강렬한 느낌을 준다.

한편 천우희가 출연한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칸 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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