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케미' 최고! 캐릭터 간의 앙상블에 심혈을 기울이다
지난 20일(금) 열린 '다시 시작해'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재범 PD는 "캐릭터 간 앙상블과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가 가장 중요하다. 배우들의 케미는 최고이며, 시청자들도 바로 느끼실 것"이라고 연출의 주안점을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박민지, 김정훈, 고우리, 박선호, 윤종훈, 하은진 등 극의 주축을 이루는 젊은 배우들간의 호흡은 물론, 김창숙, 윤주상, 김혜옥, 강신일, 박준금, 전노민, 정수영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조화는 역대 최고라고 전한다.
모처럼 온 가족이 볼만한 저녁 일일드라마 탄생
'다시 시작해'는 온 가족이 모두 모여 편안히 볼 만한 저녁 일일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만하다. 탄탄한 구성과 개연성 충분한 극의 흐름은 시청자들의 100% 몰입을 도울 것이다. 이미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 등 아침드라마 두 편을 흥행시킨 원영옥 작가와 살아있는 캐릭터로 섬세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였던 박재범 PD가 만난 만큼 더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
뻔하지 않은, 매력만점의 입체적 캐릭터
'다시 시작해'의 인물들은 뻔한 인물이 한 명도 없다. 캐릭터의 큰 얼개는 다른 드라마에서도 봤을 법 하지만, 더 깊이 분석해보면 각각의 캐릭터들은 입체적이며 생생하게 살아 있다. 우리 주변에서 한 번 쯤 만나봤을 법하지만 의외의 반전이 있는 인물들이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다. 시청자 누구나 공감하며 마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즐겨보자.
새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는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3일 저녁 7시 15분 첫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