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K클래식의 미래, 문태국·문지영의 앙상블

입력 2016-05-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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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국&문지영 듀오 리사이틀|6월15일 오후8시|서울 LG아트센터

2014년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첼리스트 문태국(사진 왼쪽), 2014년 제네바 콩쿠르와 2015년 부소니 콩쿠르에서 역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문지영(사진 오른쪽)의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20대 초반에 이미 독주자로서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두 사람이 콩쿠르 우승 이후 진정한 음악가로 성장하기 위한 첫 무대를 함께 한다. 1부의 문은 문태국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가장 화려하고 활기가 넘치는 ‘모음곡 3번’으로 연다. 이어 문지영이 슈만과 바흐, 부소니의 작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두 연주자가 함께 베토벤의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첼로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K클래식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연주회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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