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손 부상을 당한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5일에는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미국 NBC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트리뷴의 트래비스 소칙 기자의 말을 인용해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오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 매체는 "허들 감독이 강정호를 하루 더 쉬게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경기 중 슬라이딩을 시도, 상대 포수와 부딪혀 손 부상을 당했다. 이후 그는 일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강정호는 정밀 검사를 받았고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