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스페이스카우보이 싱글 ‘그로테스크’ 참여

입력 2016-05-24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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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의 실력자 스페이스카우보이가 2년만에 싱글을 선보인다.

스페이스사운드는 17일 시부야케이(J-pop)부터 브라질리안 뮤직 장르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싱글 '그로테스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카우보이는 두터운 음악적 기반으로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한국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시조 '윤상'과 함께 프로듀서팀 '원피스(One Piece)'의
멤버로 활동하며 러블리즈의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등을 만들어냈다.

이번 싱글 '그로테스크'는 래퍼 팔로알토와 함께 작업했다. 팔로알토는 자신이 지향하는 음악색깔과 많이 닮아있는 '그로테스크'를 듣고 주저 없이 참여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팔로알토는 "힙합이 아닌 일렉트로닉 뮤지션과의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며 "작업기간 내내 스페이스카우보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음악적 기반이 탄탄한 두 뮤지션이 만들어낸 '그로테스크'는 이미 공개된 3가지 버전의 티저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하얀색 가면을 쓰고 대중 앞에 선 스페이스카우보이는 '그로테스크' 싱글 발매와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페이스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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