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손예진 “공효진 언니가 감독님 적극 추천했다”

입력 2016-05-2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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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영화 ‘비밀은 없다’를 택한 계기를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김주혁, 손예진을 비롯해 이경미 감독이 함께 했다.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이경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손예진은 “공효진 언니가 감독님을 적극 추천했다. 할 때는 정말 힘들 때 하고 나면 정말 좋다고 하더라. 아니나 다를까 하고보니 정말 그랬다”며 웃음 지었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손예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손예진 배우는 취향을 타지 않는 아름다운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줬고 그 과정을 꾸준히 지켜봤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말고도 다양한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주혁은 이번 영화에서 선거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정치인 역할믈 맡았다. 김주혁은 “딸이 사라졌음에도 선거에만 치중해야 하는 역할이 어려웠다. 유세가 우선인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한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연기에 대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비밀은 없다’는 오는 6월 23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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