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X김희애X조세호, 특급 축가 트리오

입력 2016-05-28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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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유재석, 김희애 그리고 조세호가 결혼식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8일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즈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특급달팽이 유재석과 김희애는 사연 신청자의 결혼식 당일 만났다. 유재석은 "요즘은 조세호한테 전화를 해야한다"고 김희애에게 말했고, 직접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어 "왜 '무한도전' 녹화에 안 왔니, 다솔 씨 결혼하는데 너 와야지"라며 프로불참러 조세호를 놀렸다.

이에 조세호는 "누구요? 참석할게요. 주소 보내주세요"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1시간 전, 김희애와 유재석은 주차장에서 조세호를 만났고 조세호는 "사과부터 드리겠다"며 "하루에 문자 100여 건 이상을 받는다. 6.25 전쟁까지 언급하는 분들도 있다"고 쏟아지는 관심을 언급했다.

세 사람은 "파이팅"을 외치며 웨딩 싱어즈 이벤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화환 뒤에 숨어서 등장한 유재석과 김희애는 하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준비한 무대를 시작했다. '매일그대와'-'오늘부터 우리는'-'아파트'를 안정된 화음으로 소화했고 관객 호응까지 유도하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이벤트는 조세호의 참석으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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