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호, 1분 출연에도 강렬 존재감…역대급 ‘갑툭튀’ 예고

입력 2016-05-29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단 1분 출연으로도 분량을 압도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가 역대급 깜놀 갑툭튀를 예고했다.

김준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를 통해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다의 줄임말)의 좋은 예를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 공감 개그 ‘가족 같은’과 즉흥 애드리브 코너 ‘진지록’에서 전방위 웃음을 책임지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코너까지 깜짝 출연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3주 연속 관객 투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이럴 줄 알고’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친 반전과 함께 ‘갑툭튀’하며 후배 개그맨들을 지원 사격했다. 김준호는 “새벽까지도 회의실의 불을 밝히고 있는 ‘개콘’ 후배들을 위해서라면, 그리고 웃음을 위해서라면 1분 출연도 얼마든지 할 것이다”라며 개그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개콘’ 최고참이자 40대 노장 개그맨 김준호는 오늘(29일) 방송분에서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역대급 ‘갑툭튀’를 준비했다고.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지난 25일 녹화 현장에서 김준호가 관객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 깜짝 등장했다”며 “왜 김준호가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인지를 입증했다. 깜짝 등장 이후에도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고 관객들 또한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오늘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과연 김준호가 어떤 코너 ‘갑툭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릴지 오늘(29일) 밤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