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새 영화] ‘미 비포 유’

입력 2016-06-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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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 비포 유’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 1일 개봉|감독 테아 샤록|주연 에밀리아 클라크, 샘 클라플린|110분|12세 관람가

시한부 남자와 그 앞에 나타난 여인의 러브스토리. 어쩌면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영화의 원작인 동명 소설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젊은 사업가 윌은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환자. 그의 간병을 맡은 루지아는 ‘망나니’처럼 행동하는 윌을 못마땅해 하지만 남녀의 사랑은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법. 영화는 사랑도, 죽음도 자신의 뜻대로 선택하려는 남녀를 비춘다. 눈물보다 웃음이 더 터지는 영화다. 윌 역의 샘 클라플린은 판타지 액션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역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청춘스타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지난해 이병헌도 출연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젊은 여전사로 활약하며 국내 관객과 만났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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