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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대박’에서 대의를 품은 호랑이 백대길로 열연 중이다. 그는 관계자를 통해 친부 숙종으로 호흡을 맞췄던 최민수와 희대의 악연으로 얽히게 된 전광렬(이인좌 역)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장근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평소 존경해온 선배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워낙 대단하신 선배님들이라 처음에는 정말 무섭고 다가가기 힘든 존재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 또래 연기자들과 마찬가지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취미에 대해서나 여행 등을 이야기 하시며 허물없이 대해주신다”고 말했다.
특히 전광렬과는 극 중 악연으로 얽혔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더욱 돈독한 사이다. 실제 현장에서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고도 대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
이와 관련해 장근석은 “선배님들과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자주 만나 뵙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전광렬 선배님의 추천지로 드라마팀과 여행을 갈 계획도 짜놓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장근석이 출연하는 ‘대박’은 오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대박'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