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이유애린-민하 졸업… 나인뮤지스 유닛활동 준비” [공식입장]

입력 2016-06-0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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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이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8일 스타제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인뮤지스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가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의 멤버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은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공식적으로 나인뮤지스 졸업을 최종 결정했다”며 “나인뮤지스는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공식적인 유닛 활동을 준비 중에 있으며, 유닛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유애린과 민하는 나인뮤지스의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위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소속팀이었던 나인뮤지스에서도 탈퇴하게 됐다.

이유애린은 “2016년 5월 26일 공식적인 스케줄이 끝났음을 알립니다. 나인뮤지스의 발전과 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기에 한 발짝 물러나 나인뮤지스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제 이혜민으로 더 성장하고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또한 민하는 “제가 6년간 소속됐던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많은 고민과 이야기 끝에 새로운 길을 가게 됐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기쁠 때에도 힘들고 지칠 때에도 서로 힘이 되어주며 같이 성장해온 멤버들이 있어서 많은 것들을 해나갈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6년 항상 소중하게 기억하고 간직할게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금일 게재된 이유애린(본명 이혜민) 양과 민하(박민하) 양의 편지와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나인뮤지스의 멤버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은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공식적으로 나인뮤지스 졸업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당사뿐만 아니라 나인뮤지스 멤버들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이 지난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인뮤지스라는 이름으로 쉼 없이 달려와 주었기에 두 멤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어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결정한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나인뮤지스는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공식적인 유닛 활동을 준비 중에 있으며, 유닛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항상 나인뮤지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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