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닥터스’ 윤도 役, 전문 직종 캐릭터 첫 연기”

입력 2016-06-10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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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닥터스’ 윤도 役, 전문 직종 캐릭터 첫 연기”

배우 윤균상이 오는 20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 출연한다.

윤균상은 지난 1일 일산 호수 공원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닥터스’에서 맡은 윤도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윤균상은 먼저 “’육룡이 나르샤’를 떠나보내느라 좀 아팠다”며 “한 작품을 마칠 때마다 마음 앓이 몸 앓이를 좀 심하게 한다”고 지난 근황을 밝혔다.

이어 ‘닥터스’ 윤도 역에 대해 “굉장히 부유한 집 아들이다. 까칠하고 진솔하고 뒤끝 없고 그래서 사람들한테 미움 받을 수 없는 인물이다. 허당끼도 좀 있어서 사랑스럽기까지 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윤균상은 윤도 역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하지 않았던 성격의 인물이고 전문직종의 배역이어서 처음부터 무척 끌렸다. 특히 ‘닥터스’는 시청자들로부터 크게 사랑 받는 선배, 동료,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떨림이 더 컸다.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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