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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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뱅'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여전히 0.220.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결국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2-10으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A.J. 라모스를 상대해 4구째를 공략,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7회에만 7실점을 하며 3-10으로 대패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