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우루과이, 베네수엘라에 패… 8강 진출 어려워

입력 2016-06-10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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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손 카바니(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우루과이가 베네수엘라에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를 켰다.

우루과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2차전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패가 된 우루과이는 같은 조인 멕시코가 3차전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에 실패한다.

이날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상대로 베네수엘라는 살로몬 론돈, 알레한드로 구에라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뒀다. 수아레스의 부재가 안타까웠던 우루과이였다. 공격에 마침표를 찍지 못하는 우루과이에 비해 베네수엘라는 전반 36분 론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우루과이는 총공격을 펼쳤지만 에딘손 카바니가 결정적인 찬스를 모두 날리며 득점에 실패, 결국 경기는 베네수엘라의 승리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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