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측 “‘원수지간’ 강지환·정보석, 실제로는 돈독한 사이”

입력 2016-06-10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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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과 정보석이 불꽃 튀는 열연으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강지환과 정보석은 '몬스터'에서 각각 조카 강기탄과 이모부 변일재로 분해 원수지간을 형성한다. 강지환(강기탄 역)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 정보석(변일재 역)에 복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고 정보석은 자신의 원대한 꿈을 이뤄나가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조카 강지환을 없애려 한다. 두 사람은 매회 강렬하게 대립하며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몬스터' 제작진은 강지환과 정보석의 열연 비하인드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지환과 정보석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완벽한 촬영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며 합을 맞춘다. 강지환은 정보석의 말을 경청하며 항상 집중하고 정보석 또한 강지환의 의견을 잘 들어주면서 함께 촬영하는 모든 장면들을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세하게 맞추어 보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살벌한 원수지간으로 출연하지만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하는 만큼 실제로는 누구보다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몬스터'의 한 관계자는 “강지환과 정보석은 항상 서로를 존중하며 대본과 캐릭터에 대해 쉬지 않고 의견을 나누며 조율한다. 이런 노력들이 연기력을 폭발시키는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율 가득한 몬스터다운 연기를 보여줄 강지환과 정보석의 흥미롭고 치열한 대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몬스터’는 오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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