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 김성오·최대철·인교진, 섬 아재는 덤앤더머 3형제?

입력 2016-06-1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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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활약 중인 섬 아재 3인방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의 코믹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은 머리를 맞대고 무슨 일을 꾸미다가 진지희에게 걸려 일장 훈시를 받고 있다. 3인방은 심각한 표정으로 쪼그려 앉아 진지하게 의논을 하고 나란히 서서 누군가의 대화를 몰래 엿듣는다. 그러나 일이 생각처럼 되지 않은 듯 또 다른 사진 속 세 남자는 팔짱을 끼고 화가 난 듯한 표정의 진지희 앞에서 차렷자세로 시선을 떨군다. 마치 잘못을 저지르고 선생님 앞에 불려 나온 학생 같은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진지희가 자신의 딸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진지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에 돌입한 섬 아재 3인방이 함께 무슨 일을 의논하고 염탐하는 것인지 또 자신의 아빠를 찾아 나선 진지희가 섬 아재 3인방을 세워 놓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코믹과 시간을 거스른 로맨스 그리고 출생 미스터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백희가 돌아왔다’ 3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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