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윌러, 이번 주 내 마이너 등판 시작… 복귀 임박

입력 2016-06-15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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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써온 오른손 강속구 투수 잭 윌러(26, 뉴욕 메츠)의 복귀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윌러가 이번 주 내로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윌러는 뉴욕 메츠 산하 싱글A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할 예정. 18일 혹은 19일께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윌러는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수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친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예정. 다음 달 복귀가 목표다.

앞서 윌러는 지난해 3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 정밀 검진을 한 결과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시즌 아웃됐다.

재활 성공 여부는 역시 구속 회복. 윌러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따라서 윌러가 재활 이후 구속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재활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윌러는 지난 201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 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윌러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5 1/3이닝을 던져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해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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