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정현아&피아니스트 한방원 듀오리사이틀

입력 2016-06-16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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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정현아와 피아니스트 한방원의 듀오 리사이틀이 6월 19일(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부제 ‘Traumlieder(꿈의노래)’를 가지고 독일가곡을 통해 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슈만 부부의 작품을 비롯하여 브람스, 슈베르트, 볼프 등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였다.

메조소프라노 정현아는 선화예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대학원과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재원이다. 이화여대, 성신여대, 총신대, 백석대, 선화예고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성결대 겸임교수, 동국대, 서울신대 음악원, 계원예·중고에 출강 중이다. 또한 독일가곡연구회와 우리가곡연구회, CMAK음악협회원으로 가곡에 대한 매력을 알리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한방원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피아노 석사, 반주 석사, 반주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마쳤다.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외에서 약 200여회의 리사이틀에서 반주를 하였으며 국내에서도 150여회 이상의 리사이틀 반주로 신뢰받는 음악가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반주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학과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 사회를 맡은 나성인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아우그스부르크 대학에서 문학과 음악의 관계연구를 했다. 저서로는 슈베르트 번역집 ‘101개의 눈물, 101개의 보석’이 있으며 현재 예술가곡 전문연주단체 리더라이히 프로그램 디렉터, 앙상블 무지카미아 기획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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