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빈은 지난 16일 밤에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조하늘(강민혁 분)이 첫 눈에 반하는 천재 드러머 수현으로 등장했다.
청순한 외모와 다르게 박력 넘치는 악기인 드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수현을 보고 조하늘의 마음이 움직였다. 마지막 방송인 만큼 밝고 유쾌한 만남이었다. 해피엔딩을 바랬던 시청자들 역시 반가웠다.
‘딴따라’출연을 결정하고 촬영까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박은빈은 3일 내내 연습실에 틀어박혀 드럼 연습을 하는 등 수현 역을 위해 온 정성을 기울였다. 완벽을 기하는 박은빈의 노력에 '딴따라' 제작진이 감동했다는 후문.
박은빈은 “원래 ‘딴따라’를 즐겨 봤는데 출연 요청이 와서 기쁘게 참여했다. 참 즐거운 촬영장이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너무도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은빈은 JTBC ‘청춘시대’에 여주인공 송지원 역에 캐스팅됐다. 7월에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딴따라’ 박은빈/ 나무 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