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소연 “‘곡성’ 촬영장에 귀신 있었다”

입력 2016-06-22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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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장소연 “‘곡성’ 촬영장에 귀신 있었다”

배우 장소연이 영화 ‘곡성’ 촬영장 귀신 에피소드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는 영화 ’곡성‘에 출연한 배우 장소연이 게스트로 참여해 ’곡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장소연은 “촬영장에 귀신이 있었다”라며 입을 열며 “사실 귀신 본 걸 함구하라고 했었다. 괜히 그럴 수 있으니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트 촬영할 때 실내 세트였는데 실내면 조명이 흔들릴 수 없다. 그런데 조명이 흔들려 그림자 때문에 NG가 났다”며 “이상해서 조명 감독님이 올라가고 스틸작가님이 조명을 찍었는데 사람 형상 같은 게 조명기에 매달린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장소연은 “다른 분들이 무서울 수도 있으니 촬영 중에 있었던 것이라 서로 이야기 하지 말자고 했다”라고 함구하기로 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소연은 전라도 사투리가 능숙했다는 노홍철의 칭찬에 “‘곡성’을 촬영하면서 전라도에 석 달 정도 있었다”라며 “익숙해져서 습득이 되는 편인데 전 대사를 전라도 말로 해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랬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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