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라디오시대’ DJ 발탁, 청취자 기대에 부응할 것”

입력 2016-06-28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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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라디오시대’ DJ 발탁, 청취자 기대에 부응할 것”

조영남을 대신해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새 DJ가 된 박수홍이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28일 제작진을 통해 “‘지금은 라디오 시대’ 진행자가 된 후 부모님의 지인들이 ‘아들 출세했다’는 연락을 많이 보내신다고 한다”며 “여러 가수들로부터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는 연락도 많이 받았다. 좋은 방송으로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박수홍과 함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는 최유라는 “라디오를 진행한지 27년 됐는데 나보다 나이가 어린 파트너를 만난 건 처음”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지난 27일 '음악캠프'의 DJ 배철수가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특별 출연해 새로운 진행자 박수홍에게 덕담을 건넸다. 배철수는 “박수홍씨를 늘 좋아했다”면서 “수홍 씨처럼 선한 사람이 방송을 오래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 수상자인 배철수, 최유라를 본받아 열심히 방송 하겠다”고 화답했다.

‘최유라 박수홍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MBC 표준 FM(서울·경기 지역 95.9MHz)에서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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