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 윔블던 테니스 코트 ‘볼보이’로 전격 변신

입력 2016-06-28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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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 체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페트르 체흐(34, 아스널)가 테니스계로 전향(?)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체흐가 테니스장에 등장해 볼보이로 활약했다"고 전했다.

체흐는 체코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이번 유로 2016 대회에 출전했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먼저 잉글랜드로 돌아온 체흐는 소속팀인 아스널 훈련장이 아닌 테니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테니스 4대 국제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대회가 영국에서 28일부터 개막한다. 이에 체흐는 절친인 체코 출신 테니스 선수 라덱 스테파넥의 훈련에 동행해 볼보이를 맡은 것. 또 세계랭킹 8위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티엠이 첼시 팬이라는 사실에 체흐는 이날 기념 촬영에도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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