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정윤정 작가, 현대판 ‘하백의 신부 2017’로 화려한 귀환

입력 2016-06-28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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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정윤정 작가, 현대판 ‘하백의 신부 2017’로 화려한 귀환

‘미생’의 정윤정 작가가 차기작 ‘하백의 신부 2017(가제)’로 돌아온다.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인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원작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현대의 서울로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릴 계획이다.

원작이 된 만화 ‘하백의 신부’는 만화잡지 ‘윙크’에 10년여 간 연재됐으며 국내 순정만화 최초로 러시아, 헝가리 등 전 세계 9개국에 단행본으로 출판되는 인기를 누렸다.

원작 만화의 저자인 윤미경 작가는 “‘하백의 신부’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기쁘다”라며 “현대 버전으로 제작될 ‘하백의 신부 2017’의 새로운 스토리에 기대감이 무척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정윤정 작가가 4부까지 대본 집필을 완료했고 이어 연출자와 주연배우를 확정 짓고 올해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사전제작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2017년 상방기 tvN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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