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K리그…67만배 잭팟 터졌다

입력 2016-07-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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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페셜+ 22회차 적중 결과

울산·수원·서울 잇따라 패배
단 2명만이 트리플 게임 적중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세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2회차 트리플 게임에서 67만배의 높은 배당률이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29일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울산현대(1경기), 수원삼성-광주FC(2경기), FC서울-성남FC(3경기) 등 K리그 클래식 세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2회차 트리플 게임에서 2명의 참가자가 결과를 정확히 맞혀 각각 참여금액의 67만7349.8배에 해당하는 적중상금을 받아가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 게임에도 모두 32명의 참가자만이 결과를 정확히 맞혀 각각 베팅금액의 4328.1배에 해당하는 적중상금을 챙기게 됐다.

주중에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회차는 많은 경기가 다득점으로 끝나 대다수 참가자들의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먼저 포항-울산전의 경우 6위 포항이 4위 울산에 무려 4골을 퍼부으며 4-0 대승을 거뒀다.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선 포항이 4무1패로 살짝 밀렸다. 특히 지난 세 경기는 잇달아 무승부가 나왔다. 이에 따라 사전 투표율 중간집계에서도 무승부 예상이 37.59%로 가장 높았다.

수원의 0-2 패배 역시 다소 의외의 결과다. 원정팀 광주의 주포 정조국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수원은 시종일관 밀리며 완패를 당했다. 이 경기 전까지 수원은 5승1무1패로 광주를 압도하고 있었다. 사전 투표율 중간집계에서도 수원 승리 예상(49.48%)이 광주 승리 예상(19.09%)을 크게 앞질렀다. 게다가 광주는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충격이 더욱 큰 경기였다.

서울-성남전은 서울 신임 사령탑 황선홍 감독을 믿은 참가자들이 모두 쓴맛을 본 경기다. 사전 투표율 중간집계에서 59.10%가 서울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결과는 서울의 1-3 참패였다. 이번 회차의 적중상금은 내년 6월 29일까지 전국의 IBK기업은행 지점 또는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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