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태풍 ‘네파탁’ 북상…중부지방 최대 150mm 폭우 예상

입력 2016-07-05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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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에 최대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전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가량의 큰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오전에는 의정부, 포천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산사태 상습 침수 등 위험 지역에서 대피하라는 국민안전처의 경고도 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주말인 9일부터 남해상에 장마전선이 활성화해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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