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내겐 과분”…장기하, 이쯤되면 ‘프로지은바보♥’

입력 2016-07-06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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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내겐 과분”…장기하, 이쯤되면 ‘프로지은바보♥’

가수 장기하가 연인 아이유를 또다시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출연했다.

이날 노홍철은 장기하에게 “요즘 라디오에서 자극적인 질문을 많이 묻는데, 나는 하지 않겠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든 기사를 내려고 하는데 우린 하지 않는다. 내 입을 더럽히고 싶지 않다. 나와 가까우니 본인이 직접 하라. (아이유와) 어떻게 지내느냐”고 우회적으로 물었다.

이에 장기하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아이유와) 잘 지내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장기하와 아이유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라디오였다. 2013년 장기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이유와 인연을 맺고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나도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다. (여자친구를) 만날 가능성이 있겠느냐”고 물었다.

또 “나와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인 거 같냐”고 질문을 더했다.

장기하는 “난 노홍철 형을 너무 좋아한다. 형의 10년 넘은 팬이다. 그만큼 훌륭한 여성 분이 언젠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때 노홍철은 “본인은?”이라고 돌발 질문을 했고, 장기하는 “(아이유는 내게) 과분하다”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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