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심보늬, 장면마다 사랑스럽다” [일문일답]

입력 2016-07-06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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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류준열 “심보늬, 장면마다 사랑스럽다” [일문일답]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류준열의 솔직 담백한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류준열은 ‘운빨로맨스’에서 까칠한 천재 CEO ‘제수호’로 분해 미신 맹신녀 ‘심보늬’(황정음)를 만나 점차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류준열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의 소감과 남은 스토리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다음은 류준열의 일문일답이다.


Q. 직접 연기를 하면서 연애하고 싶은 감정이 생길 만큼 애틋하고 사랑스러웠던 장면이 있다면?
- 입바른 말이 아니라, '보늬'와의 매 장면이 그렇다. 모든 장면마다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음선배가 나에게서 그런 부분들을 끌어내 줘서 너무 고맙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Q. 류준열로서 ‘심보늬’와 ‘한설희’라는 인물에게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지?
- '보늬'는 자신의 상처와 슬픔들에 대해 환경이나 남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하려 한다는 점이 참 대견하다. 또, 일 할 때 제제 답게 제대로 너무 맡음 바 업무를 잘하고 주변 사람에게 따뜻한 모습 등 배워야 할 게 많은 사람이다 반면, '설희'는 그 나름대로의 힘든 부분이 있을 텐데 언제나 프로답고 에너제틱 한 모습이 참 멋진 사람 같다.


Q. 처음 '로코'장르에 임한 소감은?
- '로코'라는 장르가 멜로와 코미디가 공존하는데, 그 둘을 왔다 갔다 하면서 느끼는 그 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다. 또, 두 남녀가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겪으며 호감을 느끼고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축약해서 모두 다 느껴볼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것 같다. 이 작품과 3개월 동안 진짜 연애한 느낌이다.





Q. 지금 ‘제수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4회를 남겨놓은 이 시점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 한 장면까지 '류준열'과 '제수호'의 합이 중요한 만큼, '지금'이라는 시간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딱 한 마디 전하고 싶다. "제수호, 끝까지 나에게 잘 붙어 있어줘라!"


Q. 이번주 스포 하나만!
- "여러분, 이번주 수호와 보늬의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힌트는 여기까지. 궁금하시죠? 확인은 본방사수를 통해서!"


Q. '보는 이들이 이 부분까지 알아챘을까?'하는 디테일이 있다면?
- 초반에 선보였던 수호의 패션은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었다. 공대남에 일밖에 모르는 친구이기에, 주로 기본 티셔츠나 체크남방 또는 후드티가 전부였다. 이후 연애를 시작하고 점차 패션에도 재치나 위트를 주고자 했고 헤어스타일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 미묘한 변화도 캐치하며 시청해주시면, 한층 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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