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은퇴식’ 손민한, 팬들에게 기념 반지 선물 받는다

입력 2016-07-06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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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6일 은퇴식을 치르는 손민한이 팬들로부터 기념 반지를 선물 받는다.

NC 다이노스는 6일(수)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손민한 , 박명환, 이혜천을 초대해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Dinos Honors Club)’ 가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손민한은 시구를, 이혜천이 시타를, 박명환이 시포를 맡으며 경기 티켓 역시 기존 선수단 이미지 대신 손민한, 박명환, 이혜천 이미지로 꾸며진다.

이에 손민한 코치의 팬들은 정성을 모아 6일 손민한에게 특별 제작된 은퇴기념 반지를 제작해 전달한다. 이 반지는 우승반지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2주가 걸려 제작되었으며, 가격은 200만원이다.

기념 반지에는 ‘코리아 레전드’라는 문구와 함께 메인 문양 위는 빨간 보석, 아래는 파란 보석을 넣어 태극문양을 넣었다. 이는 ‘대한민국 레전드로 남아 달라’는 팬들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좌측에는 손민한 코치의 선수 시절 별명인 ‘민한神’이라는 문구와 선수시절 등번호 61번, 우측에는 KBO최초 40세 최고령 10승 투수, 손민한 코치가 선수생활 동안 세운 기록이 새겨졌다.

한편, 손민한 코치는 1997년 롯데에서 데뷔해 2015년 NC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통산 388경기에 나서 123승 88패 2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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