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새 국가 브랜드 佛 표절”… “부끄럽다”

입력 2016-07-06 14: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새 국가브랜드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프랑스 국가 산업 브랜드를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프랑스의 '크리에이티브 프랑스'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새 국가브랜드와 프랑스 산업 브랜드 이미지 자료를 제시하며 "이건 누가 뭐라해도 '카피'다.'크리에이티브'가 국가명 앞에 온 것, 빨강 파랑이 온 건 명백한 표절"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지금까지 국가 브랜드 제작에 35억 원이 넘게 들어갔고 앞으로 더 들어갈 것이라면서 올해 리우 올림픽과 평창 동계 올림픽에 쓴다 하지만, 당장 내려야 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 만든 국가 브랜드는 표절할 의도도 없었으며, 표절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YTN뉴스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