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맥스웰.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맥스웰은 194cm, 102kg의 건장한 체구를 갖췄다. 공격, 수비 능력은 물론 발이 빨라 조원우 감독이 원하는 야구 스타일과 부합한다. 맥스웰의 연봉은 28만 달러로 발표됐다. 맥스웰은 “롯데와 함께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KBO리그에 잘 적응하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4일 마산 NC전에 앞서 “라이언 사도스키 미국 현지 스카우팅코치의 리포트 평가가 좋았다. 발이 빠르고 수비가 좋은 선수로 들어서 적응만 잘하면 괜찮을 것 같다. 사도스키 코치가 그동안 외국인선수들 성격을 많이 봤는데 실제 뽑아준 선수들 인성이 괜찮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맥스웰은 다음주 입국할 예정인데 올스타 브레이크 때 롯데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후 후반기부터 롯데의 새 외야수로서 투입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