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기우의 ‘바벨250’, 어떤 케미 만들어낼까

입력 2016-07-08 2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벨250 (바벨이오공, 연출 이원형)’이 오는 7월 1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바벨250’에서는 7개국의 청년들이 공동체를 이뤄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최근 방송가에 꾸준히 외국인 출연자가 등장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바벨250’은 여타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과 확실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바벨250’에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 출연자가 없다. 태국인 타논을 제외한 출연자 모두 한국 방문 경험도 없다. 이 때문에 촬영 현장에는 한국인 이기우를 제외한 프랑스, 베네수엘라, 태국, 러시아, 브라질, 중국어 6개국인의 말을 이해할 동시 통역사 6명이 함께 한다. 편집실에도 통역사 6명이 상주하고 있다. 각 나라별로 2명의 통역사, 총 12명의 통역사가 촬영장과 편집실을 지키며 제2의 제작진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없는 글로벌 청년들이 남해 다랭이 마을에 함께 모여 살며 어떤 공동체 생활을 보여줄지가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다. 오는 1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