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감독 제작 공포 영화 ‘라이트 아웃’ 8월 25일 개봉

입력 2016-07-14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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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트 아웃’이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8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컨저링’ 시리즈로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1, 2위의 신기원을 이룬 제임스 완이 ‘라이트 아웃’을 통해 또 한 번의 공포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라이트 아웃’은 미국의 영화비평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신선한 공포영화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로 3분 가량의 단편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무서운 공포로 다가서 화제를 모으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제임스 완은 이 단편을 접한 뒤 제작으로 적극 참여하면서 장편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제임스 완 역시 단편영화에서 시작한 ‘쏘우’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흥행과 화제를 일으키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대한 각별한 기대를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제임스 완이 감독한 작품들 외에도 제작으로 참여한 ‘애나벨’과 ‘인시디어스3’도 역대 외화 공포영화 4, 5위에 올라있기 때문에 믿고 보는 제임스 완이 제작에 참여한 ‘라이트 아웃’ 또한 어떠한 기록을 세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괄목할 것은 ‘라이트 아웃’이 15세 이상 관람등급을 받았다는 것. 이 덕분에 공포영화 흥행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10대 관객층까지 흡수할 수 있어 이후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라이트 아웃’은 제임스 완의 후광이 아니더라도 작품 자체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공포영화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의 전신이 된 단편이 각본과 연출, 소품과 촬영까지 맡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포영화 장르 새로운 천재의 등장을 알렸다. ‘웜 바디스’의 히로인 테레사 팔머가 주연을 맡고 앨리시아 벨라-베일리, 가브리엘 베이트먼, 알렉산더 디퍼시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8월 25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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