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6중 추돌로 4명 사망… 버스기사 과실 가능성

입력 2016-07-17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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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54분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봉평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와 K5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16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 사고에서는 K5 승용차가 관광버스에 가장 먼저 들이받혀 4명 모두 사망하는 등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는 버스기사의 졸음운전 등의 과실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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