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시청률 12.9%…“1위 지켰다”

입력 2016-07-2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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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경쟁에서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시청률은 12.9%로 지난 방송분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첫 방송된 ‘W’는 8.6%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시간대 시청률 순위 2위 기록이다. SBS ‘원티드’는 5.4%를 기록했다.

‘W’의 첫 방송에서도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것은 ‘함부로 애틋하게’ 측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W’도 만만치 않은 흥행력을 선보이고 있다.

‘w’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를 연이어 성공시킨 이종석과 ‘동이’로 2010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한효주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고, 1회부터 현실과 웹툰 속 세상을 넘나드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며 앞으로 ‘함부로 애틋하게’와 수목드라마 왕좌를 두고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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