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코뼈 부상을 언급했다.
지진희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보시다 싶이 별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지진희는 “코뼈가 부러졌지만, 제 자리에 가져다 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초반에 부상을 당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부상을 당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작품에 지장이 있지 않겠느냐. 액땍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지진희는 이달 초 ‘끝사랑’ 촬영 중 코뼈 부상을 당했다. 때문에 ‘끝사랑’은 애초 23일로 예정된 첫 방송을 한주 늦췄다.
‘끝사랑’은 오는 30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한편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고상식(지진희)과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 작품이다. 김희애와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스테파니 리, 이수민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