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GS25’에 훈남 외계인이 떴다

입력 2016-07-29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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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그레이트 시크릿25: Great Secret25’에 출연하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유일의 훈훈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본격 호러코믹유발 웹트콤 ‘그레이트 시크릿25’(이하 ‘GS25’)는 24시부터 25시 인간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비밀스러운 시간 동안 편의점 <그레이트 시크릿 25>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생명체들과의 이야기를 그린 본격 호러코믹유발 웹트콤이다. ‘GS25’는 "하루는 24시간인데 왜 편의점 이름은 ‘GS25’일까, 혹시 우리가 모르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을까?"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한다.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평범한 알바생과 황당하고 귀엽기까지 한 생명체들 사이의 교감과 위로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일은 ‘GS25’의 두 번째 에피소드 ‘별에서 온 그 남자’에 등장해 잡을 곳 하나 없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외계인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외계인답게 순간이동은 누워서 떡 먹기고 사람의 마음을 읽은 독심술까지도 가능하다. 수 백 년 동안 전 세계를 떠돌며 생활한 덕에 그 누구보다 박식한 그는 포털사이트 지식인 중독자다.

이런 외계인에게도 궁금한 것이 있다면 다시 고향별로 돌아가는 방법이다. 오늘도 고향별로 돌아가기 위해 지식인을 떠돌고 있다. 이처럼 외계인은 빈틈없는 외모에서 도도함과 까칠함이 철철 넘치지만 어딘가 모르게 엉뚱한 반전이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일은 화보 촬영을 방불케하는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유일은 제작진과 함께 꼼꼼하게 대본을 확인한다.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꽃미소부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느껴지는 훈훈함은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유일은 지식인에 답을 달기 위해 한껏 진지하게 기를 모으는 포즈로 웃음을 자아낸다. 유일은 ‘GS25’ 속 외계인 역할을 통해 차도남 외모에서 풍기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책임진다.

유일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리더로서 드라마 '유일랍미', 뮤지컬 ‘로기수’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연극 ‘까사 발렌티나’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유일이 독특한 꽃미남 외계인을 어떻게 그만의 색깔로 그려낼지 주목된다.

‘GS25’는 총 6가지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돼 각 회차 마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황당한 생명체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오는 8월 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제3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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