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급구’ 아스널, ‘前 맨유’ 에반스 노린다

입력 2016-07-31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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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에반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수비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엔 조니 에반스(28,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아일랜드 대표팀 출신 수비수 에반스 영입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스널의 수비진은 적잖은 타격을 입은 상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편도염을 앓고 있으며 페어 메르테자커는 무릎 부상으로 5개월 결장을 내다보고 있다. 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16 대회를 소화한 로랑 코시엘니는 휴가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볼턴 원더러스에서 '유망주' 롭 홀딩을 영입하긴 했으나 주전으로서 수비진을 맡기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현지 언론은 아스널이 독일 대표팀 출신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접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에반스를 위해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21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웨스트 브로미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반스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800만 파운드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한편 에반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등 공식전 34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또 이번 유로 2016 대회에서는 북아일랜드의 주전으로서 팀의 16강행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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