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수술 성공적’ 바디, 레스터시티 위상 살릴까

입력 2016-07-31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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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제이미 바디(29, 레스터시티)가 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까.

레스터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카슨 스텁허브 센터에서 열린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 0-4로 대패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의 저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팀의 주전 공격수인 바디의 부재는 뼈아팠다. 바디는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전에서 손목 균열 부상을 안았고 수술을 받지 않은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바디는 지난 11일 끝난 유로 2016 대회 이후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 때문에 ICC 대회에 불참한 것.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레스터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바디의) 수술은 아주 잘된 것 같다.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경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디의 ICC 출전에 대해 "출전은 아직 이르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으며 커뮤니티 실드 또는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오는 8월 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ICC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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