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질투의 화신’ 측 “고경표 연기변신+수트패션 꿀잼有”

입력 2016-08-0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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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측 “고경표 연기변신+수트패션 꿀잼有”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배우 고경표의 숨겨진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극 중 고경표가 분하는 고정원은 수입명품 편집샵을 운영하는 재벌 3세로 외모, 재력을 모두 갖춘 도시남자. 부드러움과 매너가 몸에 배어있고 따뜻한 성정의 인물인 만큼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여심이 흔들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고경표(고정원 역)는 정석적이지 않은 수트 스타일로 고정원(고경표 분)의 자유로움을 드러내며 동시에 남자의 짙은 향기를 풍기고 있다. 과하게 멋을 내지 않고 심플한 스타일로도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고정원 캐릭터에 녹아들고 있다.

또한, 그는 매회 다른 디자인의 수트를 선보일 예정. 이는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고경표는 캐릭터를 위해 더운 여름철에도 수트를 입고 촬영을 해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다는 후문.

그럼에도 평소 수트를 좋아한다는 그는 역할 상 자주 입을 수 있어 괜찮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촬영에 임하고 있어 드라마 속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고경표는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 톤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는 만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외적인 부분부터 내면까지 고정원화(化)를 예고해 시청자들도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들 예정이다.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경표는 기대를 뛰어넘는 색다른 매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매 장면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어 그의 연기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고경표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오는 8월 ‘윈티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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