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카’ 래퍼 키썸, 미니앨범 ‘Musik’ 더블 타이틀곡 라이브

입력 2016-08-02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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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카'가 래퍼 키썸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겼다.

2일 오후 3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 이진호 기자의 '싱카(SING CAR)'에서는 래퍼 키썸이 출연해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진호 기자는 지난 6월 발매된 키썸의 미니앨범 'Musik'의 더블 타이틀곡인 'No Jam'을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곡"이라고 강력 추천하며 키썸에게 라이브 요청을 했다. 키썸은 예상치 못했던 MR 반주에 당황했지만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어 앨범명 'Musik'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제 이름 '키썸(KISUM)'이 뮤직(MUSIK)'의 철자를 뒤집은 것이다. 따라서 '이 앨범 자체가 나다'라는 의미로 앨범명을 지었다"고 설명하며 "태어나서 한 번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보고 싶었는데 지금 이 앨범이 하고 싶은 음악과 하고 싶은 가사를 담은 앨범이다"고 덧붙였다.

토크를 나누던 도중 잠시 다른 볼일로 이진호 기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주차되어 있던 차를 직접 운전해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기자를 당황시키는 것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랑해'라는 단어가 너무 좋다"라는 키썸의 말에 방송을 시청하던 팬들은 채팅창을 '사랑해'로 도배를 해 키썸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이어 '인생 곡이 무엇이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이번 미니앨범 'Musik'의 더블 타이틀곡인 '옥타빵'이라고 답하며 '옥타빵'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를 들은 이진호 기자는 "곡이 밝으면서 슬픈 느낌이 든다. 특히, '부모님께 용돈 드리고 싶다'라는 가사에 담긴 키썸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며 솔직한 감상을 밝혔다.

방송을 통해 '맥주 두 잔', '틀린 그림 찾기', '슈퍼스타', '러브톡(Love talk)', '심상치 않아' 등 많은 곡을 라이브로 선사한 그녀는 마지막 신청곡인 '버스 안에서(Like it)'를 라이브로 부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진호 기자의 '싱카'는 매주 핫한 스타들과 도로 위에서 즐기는 라이브, 토크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싱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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