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아빠본색’ 이창훈, 아내 휴가 계획에 버럭 “정신 차려라”

입력 2016-08-0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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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이 리조트 여행을 꿈꾸는 아내에게 “정신 차려라”라고 일침을 놨다.

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딸 효주의 첫 여름방학을 맞아 1박2일 여행을 계획하는 이창훈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이창훈 가족은 여행 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맨 먼저 딸 효주는 “캠핑을 하고 싶다”라며 “고기와 소시지도 구워서 먹고 텐트에서 잠도 자고 싶다”라고 자신이 원하는 여행 계획을 밝혔다.

이어 아내 김미정은 “해외로 간다. 리조트나 풀빌라로 간다. 아빠랑 효주는 쭉 같이 놀고, 엄마는 힐링타임”이라며 설렘을 표현했다. 김미정은 고생하는 여행보다는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휴양지를 원했던 것.

그러나 이창훈은 “엄마는 카바나에 있고? 정신 차려라”고 핀잔을 주며 이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창훈은 “산과 계곡이 있는 자연 휴양림에서 몸에 좋은 피톤치드 목공 체험과 물놀이를 할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창훈은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 효주의 건강을 위해 준비한 여행 일정이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이창훈 가족은 캠핑을 가기로 결정을 내렸는데, 이에 김미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결정한 거니까 따를 수밖에 없다”라며 “여행이 아니고 극기 훈련이 될 것 같다”라고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한편 이창훈 가족의 캠핑 여행기는 3일 수요일 밤 9시30분 ‘아빠본색’에서 공개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빠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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