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비욘드’ 스케일 다른 액션신…감당할 수 있겠니?

입력 2016-08-04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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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의 짜릿한 액션 명장면 BEST3이 공개됐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 이 작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저스틴 린 감독의 합류로 한층 강력해진 액션 시퀀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 캡틴 함장 ‘커크’의 짜릿한 바이크 액션

함선의 붕괴로 인해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 최강의 적 '크롤'에게 포위된 대원들을 구해야 하는 불가능한 미션 수행을 위해 함장 '커크'는 우연히 발견한 빈티지 바이크를 타고 앞장선다. 폭격의 잔해들을 뛰어 넘고 다듬어지지 않은 암석 사이를 거침없이 바이크로 돌파하는 함장 ‘커크’는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특히 ‘커크’는 빠른 속도로 바이크를 타고 달리며 적의 동선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물론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등 신선한 액션으로 재미를 전할 것이다.

● 베일에 싸인 새로운 종족 ‘제이라’의 분신술

낯선 행성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정체 모를 적의 습격을 받은 ‘스코티’의 앞에 나타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실력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는 새로운 종족 ‘제이라’. 신비로운 색감의 헤어 스타일, 검은 문양이 가미된 비주얼로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제이라’는 자신을 복제하는 ‘분신술’을 활용해 상대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러한 ‘제이라’의 분신술은 미지의 행성에서 펼쳐지는 함장 ‘커크’의 바이크 액션에 함께 활용되며 쾌감에 방점을 찍는다.

● 최강의 적 ‘크롤’의 초입자 합동 공격

이전 시리즈에서 중요한 대결 장면이 주로 엔터프라이즈호 내부에서 벌어졌다면 ‘스타트렉 비욘드’는 드넓은 우주 공간을 활용하여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투 액션으로 쫄깃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임무를 수행한 후 평화롭게 우주를 항해하던 엔터프라이즈호에 위협적으로 접근하는 거대 비행체, 초미세한 입자로 분리되었다가 일제히 다시 합동 공격을 퍼붓는 최강의 적 ‘크롤’의 군단은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며 엔터프라이즈호를 위협하는 ‘크롤’ 군단의 공격은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의 명곡 ‘Sabotage’의 펑키한 리듬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로 탄생되었다. 제작자 J.J. 에이브럼스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이 어떠한 감독보다 액션 시퀀스를 더 멋지고 짜릿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라며 신뢰를 전했듯 액션 명장 저스틴 린 감독이 선사할 짜릿한 액션 쾌감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의 결합을 통해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스타트렉’의 세 번째 시리즈인 ‘스타트렉 비욘드’는 2016년 8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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