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터키 임대’ 고메스로 FW 보강 시도

입력 2016-08-04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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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고메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리오 고메스(31, 베식타스JK 임대)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될까.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각)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독일 대표팀 출신인 고메스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케빈 가메이로, 루시아노 비에토(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놀리토(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노렸으나 모두 실패해다. 이유는 주전으로서의 출전을 원했기 때문.

바르셀로나는 1선 MSN라인(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을 뒷받침 해 줄 제 4의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 출신인 피에리 지냑(31, UANL 티그레스), 아요세 페레스(23,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 중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베식타스 구단 측은 "우리는 고메스가 남아주었으면 한다. 하지만 그가 바르셀로나와 접촉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다"라며 이적설에 난색을 드러냈다.

한편 고메스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후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지만 팀내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2013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현재는 터키리그로 임대돼 있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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