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36도 ‘연중 최고’ 예상

입력 2016-08-05 09: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낮 최고 36도 ‘연중 최고’ 예상

오늘(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에서 36도까지 오르면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대전 36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오를 전망이다.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내륙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고,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불볕더위에 따라 중서부와 남부 일부지역에 광화학 반응으로 오존이 생성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이 높은 날은 실외활동과 과격 운동을 자제하고, 자동차, 운행, 스프레이 사용 등을 억제해야 한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