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최지만, 개인 첫 연타석 홈런 ‘두 타석 만에 4타점’

입력 2016-08-05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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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25)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폭발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상대 우완 선발 제시 한과 상대하게 된 최지만은 0-1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제시 한의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최지만의 9경기 만에 나온 홈런포이자 개인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양 팀이 2-2 동점으로 맞선 3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제시 한의 6구째를 또 다시 우측 담장 너머로 보내며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 2홈런 4타점째였다.

한편, 최지만이 연타석 홈런과 4타점 이상을 올린 경기는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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