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Gettyimages이매진스
잭 그레인키(3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마운드로 돌아온다.
미국 NBC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리퍼블릭 닉 피에코로 기자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 명단에 있던 그레인키가 오는 17일 뉴욕 메츠와의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통해 빅리그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에반 마샬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잭 고들리를 불펜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앞서 그레인키는 왼쪽 사근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 재활에 전념했고 지난 4일에는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팀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당시 그레인키는 5이닝을 소화하면서 5실점(2피홈런) 2볼넷으로 부진했다.
한편 그레인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프 시즌을 통해 6년에 2억650만 달러의 조건으로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 109 1/3이닝을 소화하면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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